
삼성 레이저프린터의 브랜드명 '레이'로 2007년 세상에 선을 보인 삼성 CLX-2165K.
사용한지 4년만에 핵심 소모부품인 '이미징 유니트(속칭 드럼/CLP-R300A)'이 수명을 다하게 되었습니다.
부품 가격(159,000원)이 흑백 무선 레이저프린터를 구입할만한 가격인지라, 새 제품을 알아보다 눈에 들어온게 2161K처럼 칼라 레이저 복합기이면서 최근 대세인 무선(Wi-Fi)을 지원하는 3185WK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삼성 프린터 모델명 뒤쪽의 W는 무선 Wi-Fi지원을 의미합니다)

양판점(삼성 디지탈프라자, 하이마트)에 직접 사러 갔습니다만, 가격이 인터넷과 10만원 차이나 나서 그냥 집으로 왔네요. 11번가는 특히 저처럼 SKT 사용자에게는 좋습니다.(OK캐쉬백과 T멤버십포인트를 계산에 합산시킬 수가 있어서 25,000원을 추가로 절약했네요)
집에 도착한 3185WK. 언제나 전자제품의 개봉은 설레이지요.

스티로폼을 빼내면 자리잡고 있는 제품.

열릴만 한 곳에는 죄다 고정 테입이 붙어있습니다.

전에 쓰던 2161K와 나란히 놓어보았습니다. 이거 형제 아니랄까봐 닮아도 너무 닮았네요.

설치를 위해 전원을 넣으려는데 일단 전원부의 변화가 눈에 띄네요. 전에는 뒷면에 I/O 아날로그 방식의 버튼이, 이젠 전면 패널 위 좌측에 LED를 품은 디지털 버튼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꾸욱 누르면 번쩍거리면서 켜집니다. 한결 편하네요.

설치 CD를 넣고 설치를 시작합니다.

윈도우7을 사용하면 인터넷에서 자동으로 사진을 퍼다가 제어판에 보여주죠. 정상적으로 인식된 모습입니다.

드라이버 및 소프트웨어의 설치가 끝나면 프린터의 로컬 연결이 끝납니다.
무선 프린터 설정은 별도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마무리 테스트 인쇄. 요것도 2161K보다 더 화려하게 바뀌었네요.

이제 무선 프린터의 설정입니다.
WPS버튼을 통한 PC가 필요없는 자동설정과, PC를 통한 수동설정이 있는데, 전 공유기에서 WPS를 지원하므로 자동 설정을 해보겠습니다.
패널의 WPS버튼을 꾹 눌러줍니다.

그러면 공유기의 WPS버튼을 2분내로 눌러서 동기화 시킬 것을 명령합니다^^.

요게 공유기 쪽의 WPS버튼입니다. 공유기 메이커마다 다릅니다만, iptime은 리셋버튼을 겸하고 있어서 오래 누르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살짝 안 누르고 프린터 WPS버튼처럼 오래 눌렀다간 공유기가 초기화 되는 낭패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 프린터가 공유가와 연결을 시작하게 되며, 얼마 안있어 싱겁게 연결이 끝나버립니다.
USB케이블을 제거하셔도, PC측의 프린터는 이미 USB가 아닌 IP가 할당이 되어 무선으로 연결된 상태가 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젠 수동 설정을 설명드립니다.
WPS기능이 공유기에 없는 경우 PC에서 설치CD 목록에 무선설정으로 누르면 바로 공유기를 검색하여 연결하게 도와줍니다. 리스트에서 자신의 공유기를 선택하고 프린터와 연결시키시면 됩니다.
단, 저처럼 SSID(설정한 공유기 이름)에 '어퍼스트로피'가 들어가면 프린터 쪽에서 잡지를 못하더군요. 어퍼스트로피를 빼고 공유기 이름을 만들어주시면 무난하게 보안키 물어보고 연결이 끝납니다. 참고하세요.

그리고 잡힌 공유기 리스트 하단에 보면 'portthru/ Ad-Hoc모드/프린터 자체 네트워크'라는게 보이는데 이것을 선택하셔도 됩니다만, 이것은 보안기능이 전혀 없고 불가피한 상황에 사용하는 모드라고 하오니, 사용을 안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무선 설정까지 끝나면 이제 무선 프린트 테스트를 해볼 차례.
제가 그렇게 구성하고 싶었던 노트북과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 바로바로 필요한 문서나 인터넷 기사를 인쇄하는 기능을 목전에 두고 상당히 설렙니다^^.
노트북에서는 동일하게 프린터 설정을 하시면 되지만, 스마트폰에서는 삼성 프린터인 관계로 스마트폰에 'Samsung Mobile Print'라는 앱을 설치하여야 합니다.

앱 설치 후 최초 1번은 역시 프린터를 잡아줘야 합니다. 제 경우 자동으로 한참을 기다려도 못잡길래 PC에서 확인한 프린터의 IP를 수동으로 입력하니 바로 잡더군요.

'사진앨범' 탭에서는 사진첩에 있는 사진이나 새로 찍어서 인쇄가 가능하며, '클립보드' 탭은 핸드폰에서 클립보드로 복사한 모든 것의 인쇄가 가능합니다. '스캔' 탭 쪽은 아직 설정이 안되어서 확인을 못해봤습니다.

IU 2집의 곡 리스트를 프린트해보았습니다. 아직까진 A4용지를 가득 채운 인쇄밖에 지원되지 않는 것 같아서 아쉽네요. 소프트웨어적인 문제이니 곧 앱에서 보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 외에 맘에 드는 점.
카트리지를 뺄 때, 종이가 1장 출력될 때마다, 용지가 떨어질 때마다 각기 다른 소리로 알람음이 울립니다. 귀로 듣기만 해도 상황을 알 수 있어서 너무 편하네요.
이상 4년만의 프린터 업그레이드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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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쓸만하다는거심?
응 아이폰에서 PDF같은거 인쇄할일이 난 많아서리. 무선을 너무 필요로 했지.
16만원짜리 핵심부품이 소모품이라니... 프린터라는 건 가격구조가 참 기형적인 것 같네요.
전 아직도 10년 넘은 HP 잉크젯 프린터 잘 쓰고 있습니다만...
애 학교 들어갈 때쯤 되면 무선공유 되는 레이저프린터로 사야겠네요^^
HP 잉크젯은 카트리지에 핵심부품이 다 달려있으니 유지비가 일반 잉크젯보다 많이 들고 대신 오래 쓰죠^^
저도 최초의 프린터는 HP잉크젯..그 뒤로 엡손잉크젯 > 엡손잉크젯복합기 > 삼성레이저복합기 2165K > 3185WK 순이네요.
HP 카트리지 보니깐 노즐에 배선에... 생기기도 비싸게 생겼더라고요^^
요즘엔 재생카트리지라고 하나요? 비정품 쓰니깐 유지비도 그렇게 많이 들지는 않는 듯...
저번에 뭣도 모르고 WPS버튼을 오래 눌렀다가 공유기가 초기화되어 아빠한테 엄청 혼난 기억이 나네요ㅋㅋ